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지식46

설겆이 vs 설거지 어떤게 표준어일까❓ '설거지'가 표준어이다. 설거지 '설거지'는 음식을 먼은 뒤에 그릇 따위를 씻어 치우는 일을 뜻하며 다른 의미로는 비가 오려 할 때, 비에 맞으면 안 되는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을 뜻한다. '설겆이'로 잘못된 표준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설겆이'는 '설거지'의 비표준어 이다. '설겆다'의 뜻을 찾아보면 규범 표기는 '설거지하다'라고 나온다. 이전 '설겆다'는 더 이상 '설겆어라, 설겆으니, 설겆더니'와 같은 활요하는 일이 없다. 따라서 '설겆-'이란 어간은 현재에는 없어졌다고 봐야한다. 제20 항에서는 이와 같이 사어가 되어 쓰이지 않게 된 단어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사용되는 단어를 표준어로 쓰도록 규정하고 있다. 언어별 단어 영어 dish-washing washing-up do the.. 2023. 12. 20.
Gemba Walk / Genba Walk 란 Gemba Walk / Genba Walk 겜바워크(겐바워크)는 실제 프로세스(현장)를 보고 작업을 이해하고, 질문을 던지고, 배우는 활동을 뜻한다. Taiichi Ohno라는 도요타의 생산 시스템의 아버지라 불리는 일본의 산업 기술자이자 사업가이다. Taiichi Ohno가 겜바워크(겐바워크) 개념을 주도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작업장(현장)을 직접 걸어 다니며 경험하게 하여 낭비적인 활동을 파악하고 안전상의 위험이 없는지 확인하며 작업장(현장)에 대한 지식을 얻어 직원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설계했다. 해당 목적은 깊이있는 지식을 얻기보다는 흐름을 이해하며 문제를 이해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겜바워크(겐바워크)를 함으로써 시간의 낭비와 기회를 찾아내는 개선 활동이다. 국내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 2023. 10. 20.
[비즈니스] 겐바❓(gemba) 겜바❓ (genba) 現場(gemba) 現場는 문자 그대로 의미하는 뜻은 (사건·사고 등의)현장, (작업의) 현장의 의미로 쓰인다. 발음으로는 겐바, 겜바 모두 사용되며 아직 한국어 규범 표기로는 미확정이다. 본문 글에서는 '겐바'를 주로 사용하겠다. 겐바는 일본어로 げんば 이며 일본어에서 온 단어이며 영어로는 gemba 라고 표기한다. 제조 환경에서의 겐바(gemba)는 제조 현장을 의미하며 이렇듯 특정 환경의 현장 또는 장소를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의미로는 "실제 장소" 또는 "가치가 창출되는 장소"를 의미한다. 2023. 10. 20.
플랫폼 vs 플렛폼 어떤게 표준어일까❓ '플랫폼'이 표준어이다. 플랫폼 '플랫폼'은 역에서 승객이 열차를 타고 내리기 쉽도록 철로 옆으로 지면보다 높여서 설치해 놓은 평평한 장소로 뜻하며 사방 4미터의 각재로 만든 대라는 뜻도 있다. 하지만 회사 또는 IT 에서는 '플랫폼'이라는 단어의 뜻은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기를 원하거나, 혹은 그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하기를 원하거나, 혹은 그냥 단순히 검색같은 서비스 이용자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공간 또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렇듯 '플랫폼'은 크게 감싸서 하나를 뜻하는 의미를 같기도 한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좀더 참고해서 설명하면 정보·통신 컴퓨터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가 구동 가능한 하드웨어 구조 또는 소프트웨어 프레임 워크의 하나이다. 구조, 운영 체제, 프로그래밍 언어 .. 2023. 10. 17.
2023년 3월 인기 맞춤법 리스트❗❗ 2022년 3월 인기 맞춤법 ❗ 2023년 3월 마무리되어 3월 동안 인기 많았던 맞춤법 리스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깜박거리다 vs 깜박거리다 [맞춤법] 깜박거리다 vs 깜빡거리다 둘중 어느게 표준어? (tistory.com) [맞춤법] 깜박거리다 vs 깜빡거리다 둘중 어느게 표준어? '깜박거리다'와 '깜빡거리다' 모두 표준어다. '깜박거리다'와 '깜빡거리다' 모두 표준어이며 '깜빡거리다'는 '깜박거리다' 보다 센 느낌을 주는 말이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보겠다. 깜박거리 it-developer-tistory.tistory.com 베게 vs 배개 vs 베개 vs 베게 배게/배개/베개/베게 어떤게 맞는 표준어일까❓ (tistory.com) 배게/배개/베개/베게 어떤게 맞는 표준어일까❓ '베개'가 .. 2023. 4. 3.
배게/배개/베개/베게 어떤게 맞는 표준어일까❓ '베개'가 표준어이다. 베개 '베개'는 잠자는 동안 머리와 목을 지지하고, 편안한 자세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 용품 중 하나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벼개'라고도 부르지만 표준어는 '베개'가 맞다. '베개'라는 단어는 '베'와 '개'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베개커버'나 '베개커버류' 등으로 베개를 덮는 커버를 말할 때는 '베개'와 '커버'를 붙여서 쓰지 않고 띄어쓰기를 해서 '베개 커버'나 '베개 커버류'로 써야 한다. 현대 국어 '베개'의 옛말인 '벼개'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 '벼개'는 동사 '볘-'와 접미사 '-개'가 결합한 '볘개'에서 반모음 'ㅣ'가 탈락한 것이다.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베개' 형태가 등장하였는데, '벼개'가 '베개'가 된 것은 동사 '볘다'.. 2023. 3. 21.
입술이 퍼레요 vs 입술이 퍼래요 어떤게 맞는 말일까❓ '퍼레요'가 표준어이다. 퍼렇다 다소 탁하고 약간 어두운 빛을 내며 푸르다. 춥거나 겁에 질려 얼굴이나 입술 따위가 푸르께하다. 냉랭하거나 사나운 기운이 있다. 날 따위가 아주 날카롭다 '퍼레요'에 대해 알기 전 '퍼렇다'에 먼저 설명하겠다. '퍼렇다'는 위에서 설명하듯이 '푸르다', '냉랭하거나 사나운 기운이 있다', '날 따위가 아주 날카롭다'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퍼렇다'는 주로 대화나 글에서 자주 사용되며, 무엇인가 변화가 없이 이전과 같은 상태로 유지된다는 뉘앙스를 전달할 때 도 사용된다. '퍼렇다'는 '퍼런하다'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이 두 단어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퍼런하다'는 '퍼런색의'를 의미하는 형용사이며, '퍼렇다'와 달리 변화가 있는 것을 나타내는 단.. 2023. 3. 20.
기다랗다 vs 길다랗다 어떤게 표준어인가❓ '기다랗다'가 표준어이다. 기다랗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무엇이) 꽤 길다. 우리말샘 매우 길거나 생각보다 길다. '-다랗다'의 파생어 중에는 '둥글다랗다'처럼 어간의 'ㄹ'탈락이 일어나지 않는 형태도 있고 '가느다랗다'처럼 어간말 자음'ㄹ'이 '-다랗-'앞에서 탈락하는 형태도 있다. 현대 국어의 입말에서는 '기다랗'-뿐 아니라 '길다랗-'도 나타나서 'ㄹ'탈락이 일어난 형태와 그렇지 않은 형태가 모두 보인다. 하지만 현행 표준어 체계에서는 '기다랗-'만 표준어이고 '길다랗-'는 비표준적인 용법으로 잘못된 표기로 된다. 어원 '기다랗다'는 '매우 길거나 생각보다 길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다랗다'는 형용사 '길에 형용사 파생접미사 '-다랗-'이 결합된 것이다. 접미사 '-다랗'은 '매우, 퍽'의 의.. 2023. 3. 17.
짧다란/짤다란/짤따란/짧따란 도대체 무엇이 맞는 말인가❓ '짤따란' 표준어입니다. 짤따랗다 '짤따랗다'는 어떠한 무엇이 생각보다 짧다라고 한다. 생각한 것보다 짧을 때 쓰이는 말이다. '짤따랗다'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실제로 적어본 적이 적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예를 들어 '꼬리가 생각보다 짧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으면 '꼬리가 짤따랗다'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짧다랗다', '짤다랗다', '짧따라다' 같이 다양하게 잘못 사용하고 있다. '짤따랗다'는 한글 맞춤법 제4장 제3절 제21항에 의하면 '짧다'처럼 발음할 때 겹받침의 끝소리 'ㅂ'이 드러나지 않는 단어에 대해서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는 맞춤법에 해당한다. '짤따랗다'는 상황에 따라 부적절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비하나 깔보기의 의도로 사용되면 상대방의 감정을 .. 2023. 3. 16.
갯수 vs 개수, 가장 많이 틀리는 단어 확실히 알려주마❗ '개수'가 표준어이다. 개수 '개수'란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를 뜻한다. 그렇다면 '개수'와 '갯수' 어떤 것이 표준어일까? '개수'는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에 의해 합성어로 볼 수 있는 두 음절로 된 한자어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에만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게 되어있다. '개수'는 해당 맞춤법에 속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고, '개수'로 적는 게 바람직한 표준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갯수'로 잘못 알고 있는 듯하다. ChatGPT에서는 어떻게 알려줄지 궁금해서 물어본 결과 ChatGPT에서도 '개수'를 표준어로 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헷갈리는 우리말 굳은살 박히다 vs 굳은살 박이다 어떤게 맞는 표.. 2023. 3. 15.
굳은살 박히다 vs 굳은살 박이다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 '굳은살 박이다'가 맞는 표현이다. 박이다 '박이다'란 깊이 배다 꽂히듯이 끼어들어 가거나 뚫고 들어가 그 상태로 고정되다 생겨 단단하게 되다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손바닥, 발바닥 따위에 굳은살이 생기다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발음으로는 [바기다]로 되며 '박다'의 사동사이다. 박히다 '박히다'란 손에 틈을 내고 들어가 꽂히다 두들겨 치이거나 틀려서 꽂히다. 붙여지거나 끼워 넣어지다. 속이나 가운데에 들여 넣어지다. '박다의 피동사이기도 하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과 '우리말샘'의 설명도 추가적으로 붙이겠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물건이 어디에) 속에 틈을 내고 들어가 꽂히다. (무엇이 마음이나 의식에) 깊이 기억되어 남다. (글이나 그림, 경치 따위가 어디에) 새겨지거나 찍히다. .. 2023. 3. 14.
사단이 나다 vs 사달이 나다, 어떤게 표준어인가❓❗ '사달'이 표준어입니다. 사달이 나다 표준국어대사전 사고나 탈.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일어나 사건이나 사고. 우리말샘 사고나 탈. '사단이 나다'와 '사달이 나다'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사고나 탈이 나다'의 의미로 '사달이 나다'를 '사단이 나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사단'은 '사건의 단서나 일의 실마리'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그러므로 '사달이 나다'로 써야지 맞는 표현이다. '사달'과 비슷한 의미인 '변고', '사고', '탈' 같은 유의어가 있다. 예문 일이 이상하게 되더니 사달이 났다. 그 사달을 일으킨 사람을 찾아야 한다. 조만간 이런 사달이 날줄 알았다. 헷갈리는 한국어 [맞춤법] 주꾸미 vs 쭈꾸미 어떤게 표준어일까❓ (tistory.com) [맞춤법] 주꾸미 vs 쭈꾸미 어떤게 .. 2023. 3. 13.
[외래어] 내비게이션 vs 네비게이션 어느것이 표준어 일까? '내비게이션'이 표준어이다. 내비게이션 표준국어대사전 교통 지도릴 보이거나 지름길을 찾아 주어 자동차 운전을 도와주는 장치나 프로그램. 고려대한국어대사전 지도를 보여주거나 지름길을 찾아 주는 장치나 프로그램. 우리말샘 교통 지도를 보이거나 지름길을 찾아 주어 자동차 운전을 도와주는 장치나 프로그램. '내비게이션' 단어의 발음은 [nævəgéiʃən]이다. '내비게이션'과 '네비게이션'은 모두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단어이며, 차량이나 보행자 등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기술을 뜻하고 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공식적으로 국립국어원에서 권고하는 표준어이며, '네비게이션'은 일상어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내비게이션'은 'navigation'이라는 영어 단어에서 유래했다. '길을 찾아가는 일'이나 '목.. 2023. 3. 10.
캐비넷 vs 캐비닛 정확한 표준어는 무엇인가❓ '캐비닛'이 표준어이다. 캐비닛 '캐비닛'은 귀중품이나 사무용품, 서류 등을 넣어 보관하게 만들어 놓은 장을 뜻한다. 보통 철제로 만든 직립식 상자로 사무실 바닥에 놓고 사용한다. 영어로는 'cabinet'이라 쓰며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으면 '캐비닛'이 된다. 가끔 '캐비넷'이라고 잘못된 비표준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표준어이다. 예문 그 원고는 지금 캐비닛 안에 있을 것이다. 캐비닛을 열어 어떤 물건을 꺼내 들었다. 캐비닛문이 덜컹 닫혔다. 캐비닛의 상부 및 하부를 조립 구조로 만들었다. 2023. 3. 9.
[맞춤법] 멜론 vs 메론 어느게 맞는 말일까❓ '멜론'이 표준어이다. 멜론 'melon'을 한국어 '멜론'으로 적는 것은, '외래어 표기법' 제3장 표기 세칙, 제1절 영어의 표기, 제6항에 따르며 어중의 [l]이 모음 앞에 올 때에는 'ㄹㄹ'로 적는다는 법칙에 따른다. '메론'은 잘못된 표준어이다. 멜론 이란? '멜론'은 박과에 속한 덩궁성 한해살이 식물이다. 세계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서양종의 참외로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과실은 향기가 좋고 단맛이 나는데 네트 멜론(netted melon), 칸타로프(cantaloupe), 겨울 멜론(winter melon)의 세 가지 품종이 주로 재배된다. 학명은 Cucumis melo이다. 참고로 북한어로 멜론은 '향참외'이다. 멜론 종류 네트 멜론 (netted melon)) 겉에 그물모양의 무늬가 나 .. 2023. 3. 7.
[맞춤법] 주꾸미 vs 쭈꾸미 어떤게 표준어일까❓ '주꾸미'가 표준어이다. 주꾸미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을 일컫는 말이며 몸길이는 20~30cm 정도이며, 외투막은 달걀 모양이고 표면은 약간 거칠며 연한 황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8개의 다리는 길이가 거의 같으며, 빨판이 2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에서 이른봄 사이에 40~50개의 알을 낳는데 수명은 1년 정도입니다. 얕은 바다의 모래 자갈이나 모래 진흙 바닥에 살며 주로 조개류 따위를 먹습니다. 우리나라의 남해안, 중국, 일본 연안 등지에 분포해 있습니다. 된소리로 소리 내는 경향에 따라 '주꾸미'의 '주'를 [쭈]와 같이 발음하고 이에 이끄려 '쭈꾸미'와 같이 적기도 하지만, 표준어와 표준 발음은 '주꾸미[쭈꾸미]' 입니다. 2023. 3. 6.
[맞춤법] 발렌타인데이 vs 밸런타인데이 어느게 맞는 걸까❓ '밸런타인데이'가 표준어이다. 밸런타인데이 설명 그리스도교의 성인(聖人) 발렌티누스의 축일(祝日)인 2월 14일을 이르는 말. 발렌티누스가 순교한 2월 14일에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이날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풍습이 있다. 밸런타인데이의 발음은 [vǽləntàin dei]이다. 'Valentine Day'를 외래서 표기법에 따러 적으면 '밸런타인데이'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발렌타인데이'로 잘못 알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비표준어이다. 우리나라경우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게 일반적이다. 좋아하는 남성에게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밸런타인데이'로 작성하여 맞춤법이 틀리지 않도록 편지까지 써주면 좋을 것 같다. 2023. 3. 5.
[맞춤법] 구렛나루 vs 구레나룻 미용실도 틀리는 단어❗ '구레나룻'이 표준어이다. 구레나룻 '구레나룻'은 귀밑에서 턱까지 잇달아 난 수염을 뜻한다. '구레나룻'의 어원은 '구레'는 소나 말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을 나타내는 '굴레'의 옛말이며, '나룻'은 수염을 뜻하는 고유어이다. 따라서 '구레나룻'은 소나 말에게 씌우는 굴레처럼 난 수염이라는 뜻으로 만든 말이다. '구렛나루'는 비표준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렛나루'으로 발음을 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구레나룯]이다. 과거에 '구레나롯'이라고 적던 표현을 '구레나룻'으로 바뀌었던 점도 참고하면 좋다. 속담 구레나룻이 대 자 오 치라도 먹어야 양반 수염을 길게 기르고 점잔을 빼는 양반도 먹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체면을 차릴 것 없이 먹는 것이 제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뺨 맞는데 .. 2023. 3. 2.
[맞춤법] 눈곱 vs 눈꼽 정확한 표준어 알려준다. '눈곱'이 표준어이다. 눈곱 고려대 (기본의미)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아주 적거나 작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말샘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액. 또는 그것이 말라붙은 것. 아주 적거나 작은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눈곱'과 '눈꼽'이 사용된 예들을 보면 '눈꼽'이 오히려 더 많이 보일 정도로 헷갈려하고 있다. '눈곱'이 '눈꼽'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아무 의심 없이 발음대로 표기되어 혼란이 있는 것 같다. '눈곱'은 '눈'과 '곱'이 결합한 말이다. 원래 '곱'은 단독으로 동물의 지방을 가리키던 말이다. 나중에 의미가 확대되면서 눈에서 나오는 진득진득한 즙액이 말라붙은 것을 가리킬 대도 쓰이게 되었다. '눈곱'은 16세기 문헌인 에서도 이미 예가 나올 정.. 2023. 2. 28.
[맞춤법] 닭개장 vs 닭계장 어떤게 표준어일까❓ '닭개장'이 표준어이다. 닭개장 고려대 사전 닭고기를 삶아서 알맞게 뜯어 넣고, 갖은양념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 우리말샘 닭고기를 삶아 알맞게 뜯어 넣고, 잘게 썬 배추와 대파, 버섯 따위의 채소와 여러 가지 양념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 개장국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삼복 때 개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어 이것을 자주 먹었다. '닭개장'이란 다른 고기 대신에 닭고기를 넣어 육개장처럼 끓인 음식을 이르는 말로 '닭'과 '개장'이 결합하여 생긴 단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닭 계(鷄)'를 연상하여 '닭계장'이라고 생각하지만 육개장과 관련이 있으므로 '닭계장'으로 적을 근거가 없다. '육개장', '닭개장'의 '개장'은 '개장국'에서 온 말이다. '개장국'은 개고기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음식인데 개고기 대신에.. 2023. 2. 27.
[맞춤법] 욱여넣다 vs 우겨넣다 정확한 표준어는❓ '욱여넣다'가 표준어이다. 욱여넣다 '욱여넣다'는 바깥에서 안으로 밀어 넣는다라는 뜻이다. 주위에서 공간으로 마구잡이로 밀어 넣는다라는 의미이다. 강제적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을 강제적으로 밀어 넣는다는 뜻이다. '우겨넣다'는 '욱여넣다'의 비표준어이다. 이와 관련해서 국립국어원에 질문이 올라오기도했다. 국립국어원 역시 '욱여넣다'를 표준어로 설명하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억지를 부려 제 의견을 고집스럽게 내세우다'의 의미인 '우기다'를 비유적으로 써서 '우겨 넣다' 처럼 나타낸다 하여 이를 틀렸다고 단정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이미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와 있으며, 그 의미상 맥락에 사용됨에 따라 '욱여넣다'로 쓰는것이 더 적절하다고 한다. 국립국어원 축소 확대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우겨넣다 / 욱.. 2023. 2.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