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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나룻'이 표준어이다.
구레나룻
'구레나룻'은 귀밑에서 턱까지 잇달아 난 수염을 뜻한다. '구레나룻'의 어원은 '구레'는 소나 말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매는 줄을 나타내는 '굴레'의 옛말이며, '나룻'은 수염을 뜻하는 고유어이다. 따라서 '구레나룻'은 소나 말에게 씌우는 굴레처럼 난 수염이라는 뜻으로 만든 말이다.
'구렛나루'는 비표준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구렛나루'으로 발음을 하는데 정확한 발음은 [구레나룯]이다. 과거에 '구레나롯'이라고 적던 표현을 '구레나룻'으로 바뀌었던 점도 참고하면 좋다.
속담
구레나룻이 대 자 오 치라도 먹어야 양반
수염을 길게 기르고 점잔을 빼는 양반도 먹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체면을 차릴 것 없이 먹는 것이 제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뺨 맞는데 구레나룻이 한 부조
쓸모없어 보이던 구레나룻도 뺨을 맞을 경우에는 아픔을 덜어 준다는 뜻으로, 아무 소용없는 듯한 물건이 뜻밖에 도움을 주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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