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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놈'이 표준어이다.
주변에서 '숫놈'으로 들려 나는 당연히 '숫놈'이 표준어일줄 알았지만 '수놈'이 표준어였다. 지금까지 내가 '수놈'을 잘못들어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수놈
동물의 수컷을 뜻하며 '수' + '놈' 의 합친것이다. 좀 더 정확히 설명하면 '수컷'을 이루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는 표준어 규정 - 표준어 사정 원칙 제7항에 따라, '수놈'과 같이 적어야 한다고 한다.
'숫놈' 이라는 단어는 '수놈'의 비표준어이며 발음은 '숫놈'으로 하여도 표기는 '수놈'으로 해야 한다.
예외
위에서 설명했지만 수컷을 이루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고해지만 '양, 염소, 쥐' 앞에는 숫을 붙인다.
그 이유는 '양, 염소, 쥐' 발음이 [순냥], [순념소], [숟쮜]로 발음되기 때문이다. '숫양', '숫염소', '숫쥐'를 발음할 때 뒷말의 첫소리에 'ㄴ' 소리가 덧나거나 된소리가 나는것이 사이시옷과 유사해 '수-'가 아닌 '숫-'을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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